[뉴스라이브] '돈봉투 의혹' 키맨 구속...송영길 수사 빨라지나? / YTN

2023-07-04 20

■ 진행 :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김성훈 변호사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LIVE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키맨이죠. 송영길 전 대표의 전 보좌관이 어젯밤 전격 구속됐습니다. 송 전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 주요 내용들,김성훈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

[김성훈]
안녕하세요.


보좌관이 과연 무슨 역할을 했을까 많은 분들이 궁금할 텐데 자금 관리 총책으로 지목이 되더라고요.

[김성훈]
그렇습니다. 기본적으로 의원의 보좌관으로서 여러 가지 자금의 수입, 지출 내역들을 전반적인 관리 업무를 담당해 왔다고 하고요. 또 송 전 대표가 대표로 취임한 이후에는 또 중요한 간부를 맡기도 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송 전 대표의 박 보좌관 같은 경우에 혐의점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결국은 이 내용이 처음에는 이런 돈봉투가 살포됐다는 이야기에서 시작됐고요. 이 돈봉투를 누가 어떻게 조성했느냐의 수사가 이루어졌고요.

그다음에는 누가 어떻게 조성했느냐는 것이 캠프 관계자인 의원들에 의해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가장 핵심적인 건 그러면 송 전 대표가 관여했는가에 대한 부분의 수사로 이어지고 있었던 상황입니다. 그 과정에서 단순하게 각각의 의원들 차원뿐만 아니라 송 전 대표와 함께 자금 관련된 내용들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던 그런 박 보좌관이 직접 관여를 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결국 송 전 대표도 알고 종합적으로 계획적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냐는 혐의가 앞으로 적용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


그러니까 보좌관은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면 돈봉투 살포 과정에서 돈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, 이렇게 의심받고 있는 건가요?

[김성훈]
한 두세 가지가 있는데요. 간단하게 말하면 일단 검찰의 주장에 따르면 스폰서로 지목된 A씨로부터 약 5000만 원의 자금을 받고 그리고 윤 의원 등으로부터 추가 자금을 받아서 총 6000만 원의 자금을 300만 원씩 20개의 돈봉투로 만들어서 전달하도록 배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또 하나는 먹고사는문제연구소라고 하죠. 별도의 시민단체에서 관련된 자금을 대납해서 경선 관련된 자금을 마련했다라는 혐의도 받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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